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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5일, 미국 대통령선거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을 확정했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대통령도 아닌데 미국 대통령 당선을 궁금해하는 것일까? 나랑 무슨 관련이 있다고?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알고 보면 미국의 무역과 통화정책이 내 대출 금리에도 영향이 있다고 합니다. 어떤 내용인지 같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미대통령 당선 관련 일러스트 이미지 < 출처 : 카카오페이 >
< 출처 : 카카오페이 >

 

 

1. 기준금리 인하가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당선 전 보편 관세를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 어떤 공약이었을까? >

미국이 수입하는 모든 제품에 10%~20%의 관세를 추가로 부과하고, 무역 상대국과 동일한 관세율 적용을 원칙으로 하는 상호무역법을 제정하겠다는 내용입니다. 미국 내 생산자를 보호하고, 무역 수지 적자를 개선하겠다는 취지입니다.


이 공약이 실행되면 관세가 오른 수입품의 가격이 전반적으로 비싸지면서 미국의 물가가 상승할 수밖에 없습니다. 물가가 오르면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시점이 뒤로 미뤄질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거시경제 전문가들은 한국의 토오하정책이 미국과 긴밀히 연동되어 있기 때문에, 미국이 계획대로 기준금리를 인하하지 못하면 한국은행도 쉽게 금리를 내리기 어렵다고 분석하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재집권으로 인플레이션이 자극되어 글로벌 금리 인하 기조가 유지되기 힘들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2. 환율이 치솟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원ㆍ달러 환율은 심리적 마지노선이라 불리는 1,400원대를 돌파하는 등 달러 강세 현상은 더욱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자국 우선주의 보호무역 정책이 달러 강세를 부추긴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이 관세를 올리면 수출이 감소하고, 달러의 국내 유입이 줄어 달러 가치가 높아집니다. 또 트럼프 정부가 재정적자를 축소하기 위해 국채 발행을 늘리면, 국채 금리가 상승해 달러 강세가 더욱 높아질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이런 원화 약세 흐름이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 길게는 내년 상반기까지 장기화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우세하다고 합니다. 더 나아가 내년 1분기 원ㆍ달러 환율이 1,420원 수준에 이를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3. 지금이 대출 금리 확인할 타이밍입니다.

미국의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연방준비위원회는 지난 9월 기준금리를 0.50% 포인트 낮춘데 이어, 이달 7일 0.25% 포인트 추가 인하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지난 12월 28일, 우리나라에서도 올해 마지막 통화정책방향 결정 회의가 열렸습니다. 금리를 인하할지, 시장을 관망하기 위해 동결할지 많은 관심을 가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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