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국토교통부가 2026년 상반기에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전용 대출 상품을 출시했습니다. 분양주택은 국가ㆍ지자체가 땅을 소유하고, 건물만 분양하는 것입니다. 집값에서 땅값이 빠지기 때문에 전체 분양가가 낮아져 반값 아파트라고 불리는데 같이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디딤돌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동안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은 대출이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땅은 담보로 잡을 수 없고, 건물은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가 떨어진다는 이유로 은행에서 대출받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반값 아파트를 분양받아도 디딤돌대출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일반 디딤돌대출보다 대출 조건은 더 까다롭습니다. 현재 디딤돌대출은 최대 주택담보대출비율(LTV) 70%까지 가능하고, 대출 만기도 30년~40년으로 긴 편입니다. 반면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전용 상품은 LTV가 50%~60%로 낮아지고, 대출 기간이 약 20년일 가능성이 큽니다.
< 주택담보인정비율(LTV)란? >
집값 대비 얼마까지 대출이 가능한지를 나타냅니다. LTV가 70%면, 10억 원짜리 집을 살 때 최대 7억 원까지 대출이 나옵니다.
2. 실수요자를 위한 대책입니다.
당장 내년부터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공급이 본격화되었습니다. 2026년 2월에는 강서구 마곡지구에서 마곡 17단지(577 가구)가 공급됩니다. 8월에는 강동구 고덕강일 3단지(1,305 가구)가 분양될 예정입니다. 공공분양은 소득과 자산 기준이 까다로워, 실수요자가 현금을 보유한 경우가 많지 않습니다. 이에 정부는 실수요자가 집을 살 수 있도록, 맞춤형 대출상품을 만든 것입니다.
3. 반쪽짜리 해법이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다만, 이번 전용 대출이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대출 만기가 짧다면 매달 갚아야 하는 금액이 늘어납니다. 게다가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은 땅을 빌려 쓰는 방식입니다. 집값과 대출 상환금 말고도 매달 토지 임대료를 따로 내야 합니다. 때문에 실질적인 부담이 적지 않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같이 보면 좋을 포스팅
부동산 - 감독 추진단이 출범했습니다.
11월 13일, 정부가 부동산 감독 추진단을 만들어 부동산 시장을 교란하는 불법 행위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함입니다. 어떻게 대응이 되는지 같이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시장교란
money-ssalon.com
경제 정책 - 2026년은 이렇게 달라집니다.
2026년부터는 금융, 출산 및 양육, 청년 등 여러 분야에서 정책이 바뀌고 있습니다. 새해에 달라지는 정책들을 알아보았습니다. 같이 한번 봐주시길 바랍니다. 1. 금융 정책, 이렇게 달라집니다.1)
money-ssalo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