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전기요금 10% 인상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들리는 뉴스들이 있어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물가가 치솟는 요즘, 그리고 점점 추워지니 전기료 등 많은 것이 올라갈 것을 걱정하는 서민들이 많습니다. 작년 겨울에도 역대급 추위로 인해 보일러를 안 틀을 수는 없고, 그렇다고 계속 틀면 전기세 폭탄을 맞아서 너무 힘든 겨울이었는데 올해는 어떨지 참 궁금하기도 하고 힘이 듭니다. 어떤 소식들이 있을지 가볍게 알아보겠습니다.

 

< 출처 : 카카오페이 >

 

 

1. 산업용 전기요금이 비싸졌습니다.

10월 24일부터 산업용 전기요금이 평균 9.7% 인상되었습니다. 산업용 고객의 수는 전체의 2%에 불과하지만, 전력 사용량은 53%로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합니다.

 

주로 대기업이 사용하는 산업용(을) 전기료는 10.2%, 중소기업이 사용하는 산업용(갑) 전기료는 5.2% 인상되었습니다.

다만, 서민경제의 부담을 고려해 주택과 소상공인 전기요금은 동결되었습니다. 재계는 이번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이 기업활동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특히 시멘트ㆍ철강 업계가 비상입니다. 전기요금이 시멘트 생산 원가의 30%, 철강 생산 원가의 20%를 차지하기 때문입니다. 가뜩이나 오른 건설비용도 더 오를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

 

 

2. 원달러 환율, 고공행진하는 이유는?

원달러 환율이 1,400원에 가까워지고 있는데 연초 1,300원에 비해 8% 가까이 올랐습니다. 미국이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출 것이라 분석이 나오면서 달러의 강세가 지속되었고, 반대로 한국은 경기가 둔화할 것이라는 우려 때문에 원화의 가치가 하락하면서 환율이 급격하게 변화했습니다.

 

< 달러 대비 원화가치 추이 >

< 단위 : 원, 오후 3시 30분 종가 기준 >

올해 3분기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은 0.1%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의 예상치였던 0.5%를 한참 밑돈 수치로, 부진한 수출이 발목을 잡았습니다. 급변하는 환율이 올해 마지막 기준금리를 결정할 때도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환율이 금리와 무슨 상관인지, 올해 금리는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3. 로제 신곡에 엔터주가 들썩입니다.

아파트 아파트 ~ 이 노래 요즘 많이 들립니다. 블랙핑크의 로제가 브루노 마스와 함께 발표한 신곡 아파트의 인기가 하늘을 찌릅니다.

 

아파트는 로제가 오는 12월 발표하는 솔로앨범 1집의 선공개곡으로,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8위를 기록했습니다. K팝 여자 가수 중에선 역대 최고 성적이고, 뮤직비디오도 조회수 2억 회를 넘어섰습니다.

아파트의 인기에 엔터주도 들썩입니다. 음원유통사 YG플러스의 주기는 2.5배 넘게 올랐고, 로제의 국내 소식사인 YG엔터테인먼트 주가도 10% 가까이 올랐습니다. 하지만 급등한 주가에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30일 YG플러스의 주가는 17%, YG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5% 넘게 급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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