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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에 샀던 삼성전자 주식. 그때부터 계속 하락을 맞아 5층까지도 내려갔었습니다. 얼마 사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속상했었습니다. 그 후 관심 밖에 있다 어느 날 뉴스를 보고 찾아보았는데 드디어 8층으로 올라와 있었습니다. 얼마까지 올라갈까? 차라리 지금 원금만이라도 회수할까라는 생각으로 흔들립니다. 저와 같이 삼성주식을 사셨다면 같이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삼성전자 - 주가 오른 이유?
삼성전자 주가가 계속해서 오르고 있습니다. 지난 22일에는 하루 만에 4.64% 오르며 8만 5,000원을 돌파했습니다. 증권사들도 목표주가를 9만 5,000원에서 높게는 11만 원까지 올려 잡으며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습니다. 삼성전자가 엔비디아의 HBM3E 공급사로 공식 등극할 거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삼성전자는 미국 엔비디아의 12단 HBM3E 퀄리티 테스트 막바지에 접어든 것으로 알려졌는데, 여기서 좋은 성과를 낸다면 엔비디아 납품 가능성이 크게 높아졌습니다.
< 고대역폭 메모리(HBM) >
데이터를 임시로 저장하는 메모리 반도체의 일종인 D램 반도체를 수직으로 쌓아 하나의 제품으로 만든 것을 고대역폭 메모리라고 합니다. 데이터 전송속도와 전력 효율이 D램에 비해 월등히 높아, 대규모 데이터를 처리해야 하는 AI 작업에 필수적인 반도체로 자리 잡았습니다.
2. 셀프주유소 - 방심하다 돈 더 낼 수 있다.
셀프주유소에서 가득 주유 선택 시 초과 결제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셀프주유소에서 가득 주유를 선택하면 보증금 개념으로 최대 주유 예상 금액이 선결제되는데, 주유 중간에 카드를 빼거나 카드 한도가 초과되는 경우 선결제된 금액이 최소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매년 셀프주유소에서 초과 결제되는 금액이 4억~5억 원에 육박합니다. 주유가 완료된 뒤 선결제 금액이 먼저 취소되는 것이 아니라 선결제에 실제 금액 결제까지 이뤄지고 나서 선결제에 실제 금액 결제까지 이뤄지고 나서 선결제 금액이 취소되는 방식이라 실수가 쉽게 발생합니다. 선결제 금액은 정상적으로 빠져나간 경우 실제 금액 결제에 문제가 생겨도 주유기 모니터에 표시되지 않아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3. 비자수수료 - 이젠 1억 원이 넘는다.
지난 19일(현지 시각), 트럼프 대통령이 전문직 취업비자인 H-1B 비자 수수료를 대폭 인상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기존 1,000달러(약 140만 원)였던 수수료가 10만 달러(약 1억 4,000만 원)로 무려 100배나 올랐습니다. 서명 직후 미국 상무부는 매년 10만 달러를 내고 비자를 갱신해야 한다고 설명했으나, 다음날 백악관 대변인이 신규 신청자에만 적용되는 일회성 수수료라며 번복했습니다.
< H-1B 비자 >
과학ㆍ기술ㆍ공학ㆍ수학(STEM) 분야 전문 인력에게 발급되는 취업비자로, 매년 8만 5,000건으로 한정돼 있고 추첨제를 통해 부여됩니다. 기본 3년 체류가 가능하고, 영주권 신청도 가능해 경쟁률이 높습니다.
외국 인력이 미국인 일자를 빼앗는다라는 트럼프 강경 지지층의 불만이 이번 인상의 배경인 것으로 보입니다 H-1B 비자가 값싼 해외 인력을 끌어들이는 수단으로 이용되며 미국인의 일자리를 위협한다는 주장입니다. 하지만 업계 반발도 만만치 않습니다. H-1B 비자는 그동안 미국 빅테크 기업이 해외 인재를 영입하는 핵심 수단이었는데, 이번 조치가 장기적으로 미국 기술 경쟁력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실제로 마이크로소프트 등 일부 기업은 H-1B 비자 소지한 직원 중 해외에 체류하는 이들의 빠른 미국 복귀를 권고하며 대응에 나섰습니다.
4. 엔비디아 - 오픈 AI와 손잡다.
지난 22일(현지 시각), 엔비디아가 오픈 AI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최대 1,000억 달러(약 140조 원)를 투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픈 AI가 구축하는 초대형 데이터센터에 엔비디아의 AI 반도체 수백만 개를 공급한다는 내용입니다.
100억 달러를 먼저 투자해 2026년 1GW급 데이터센터를 짓고, 이후 최종적으로는 10GW 규모까지 확장할 계획입니다. 10GW는 원전 10기에 해당하는 전력 규모로, 엔비디아의 반도체 400만~500만 개가 들어가는 수준입니다.
AI 열풍을 이끄는 두 기업이 손을 잡았다는 소식에 시장도 즉각적으로 반응했습니다. 발표 당일 엔비디아 주가가 3.97% 올랐고, ASML(2.75%), 램리서치(4.16%) 같은 반도체 장비주도 동반 상승했지만 오픈 AI의 자금난을 엔비디아가 떠안게 되면서 엔비디아의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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