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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 중 제일 많이 언급되는 삼성. 많은 외국인들이 한국은 몰라도 삼성은 알았을 만큼 글로벌하고 한국의 경제를 받치고 있다고 해도 타당한 삼성이 요즘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근심해 있습니다. 주식에 관해 잘 몰라도 삼성주식 1주 정도는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이러한 삼성이 왜 실적이 계속 하락하는지 간단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삼성전자가 아쉬운 실적 발표
삼성전자가 시장의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올해 3분기 삼성전자는 매출 79조 원, 영업이익 9조 1천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는데 매출은 시장의 예상치(80조 9,002억 원)에 대체로 부합했지만, 영업이익은 예상치(10조 7,717억 원) 보다 크게 부족했습니다. 주가는 5만 원대로 내려앉으며 52주 신저가(최근 1년 사이 가장 낮은 가격)를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의 반도체 부문을 이끄는 삼성부회장은 이례적으로 실적에 대한 사과문까지 내놨습니다. 삼성전자의 실적 부진은 반도체 시장의 더딘 회복 탓인데 세계적인 경기 둔화로 PC와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가 잘 팔리지 않으면서, 삼성전자의 주력 제품은 D램 가격도 크게 낮아집니다. 게다가 AI 반도체의 핵심 부품으로 통하는 고대역폭 메모리(HBM) 시장에선 SK하이닉스에 밀리며 고전하고 있습니다.
< 고대역폭 메모리(HBM) >
메모리에서 한 번에 전송할 수 있는 데이터양(대역폭)을 늘려, 기존보다 많은 양의 데이터를 단번에 전송할 수 있는 고성능 메모리 반도체입니다.
증권가에서도 잇따라 목표 주가를 낮춰 잡았고 예상보다 실적이 더 낮았고, 단기적으로 주가가 성장할 동력도 부족하다는 이유였습니다. 다만 현재 삼성전자의 PBR(주가순자산비율)이 1배에 근접해 과거 10년 중 가장 낮은 수준이라는 점에서 주가가 더 하락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2. 중국 증시 폭등
삼성전자를 비롯해 국내 시장이 부진했던 것과 반대로 중국의 증시는 폭등했습니다. 앞서 중국의 경기 둔화가 심해지며 올해 목표로 했던 5% 경제성장률을 달성하지 못할 것이란 전망이 커졌는데 그러자 중국 정부가 대대적인 경기부양책을 발표했습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금리를 낮춰 시중의 190조 원에 달하는 자금을 풀기로 했고, 중국 정부도 약 38조 원에 달하는 재정을 투입하기 한 것입니다. 예상을 깬 경기부양책에 중국 증시도 급반등했는데 상하이종합지수와 홍콩 항셍지수는 발표 전에 비해 30% 넘게 올랐습니다. 우리나라 개인 투자자들도 국내에 상장된 중국 ETF에 몰려들었습니다만 아직 명확한 경기 부양 목표치가 발표되지 않았다는 지적도 있는 만큼, 섣부른 투자는 경계할 필요가 있습니다.
3. 미국은 지금 허리케인으로 비상
미국에 100년 만에 초강력 허리케이인이 찾아오면서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허리케인의 세기는 5등급으로 나뉘는데 가장 강력한 세기인 5등급 허리케인인 밀턴이 현지 시간으로 10일 미국 플로리다주를 관통했다고 합니다.
미국 남동부를 강타한 4등급 허리케인 헐린의 피해가 아직 복구되기도 전에 더 강력한 허리케인이 상륙했다는 것인데 헐린은 230명의 사망자를 내는 등 큰 피해를 남겼습니다.
현지 수백만 명의 주민들에게는 대피령이 내려졌고, 공항과 테마파크 등 각종 시살은 운영을 중단했습니다. 거대한 허리케인이 연이어 미국을 강타하면서 경제에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얼마 남지 않은 미 대선에도 이 허리케인이 중요하게 작용될 것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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