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공제 - 헬스장, 수영장도 공제대상 확정!!

장마철이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비가 와서 우울한 것이 아니라 장마가 지나간 후 휴가철이 오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이 글을 읽고 계시면 결론은 알고 계실 것입니다. 다이어트. 정말 우울합니다. 그 와중에 정부에서는 국민들의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할 수 있는 헬스장과 수영장의 이용료를 소득공제에 포함시킨다고 발표했습니다. 먼저 이것부터 같이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출처 : 카카오페이 >

 

 

 

1. 7월부터 헬스장과 수영장도 소득공제 됩니다.

7월부터 헬스장, 수영장 이용료도 소득공제가 가증해집니다. 총 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이고, 신용카드 등을 사용한 금액이 총급여의 25%를 초과한 경우 체육시설 이용료의 30%(최대 300만 원 한도)를 소득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헬스장 이용료로 월 5만 원을 1년 동안 냈다면, 연간 지출인 60만 원의 30%인 18만 원이 소득에서 공제됩니다.

 

① 시설 이용료 : 수영장, 체력단련장(헬스장) 등의 이용권 구매 비용 (전액 공제)
② 부대 대여료 : 수건, 운동복 등 대여료 (전액 공제)
③ 강습비 : 시설 이용료의 강습비의 구분이 어려운 크로스핏, 필라테스, 개인 PT의 경우 전체 금액의 50%를 시설 이용료로 간주합니다.

소득공제를 받기 위해서는 내가 다니는 헬스장이나 수영장이 지자체의 신고된 체육시설법 대상 시설이고, 문화비 소득공제 사업자로 등록된 곳이어야 합니다. 체육시설 사업자는 6월 말까지 신청해야 7월부터 이용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 집 근처의 소득공제 대상 시설은 문화비 소득공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달걀값이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달걀 한 판 가격이 다시 7,000원을 넘기면서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가격 급등 원인으로 담합 가능성에 주목하며 산란계협회를 현장 조사했는데, 산란계협회는 정부가 4번 달걀을 사실상 없앤 것이 진짜 이유라며 반박했습니다.

 

< 4번 달걀 >

좁은 철창(마리당 0.05㎡ 이하)에서 밀집 사육된 닭이 낳은 달걀로, 가장 저렴한 가격에 유통되는 제품입니다. 최근에는 정부의 동물복지 강화 정책으로 점차 퇴출되고 있습니다. 달걀에 적힌 번호 중 맨 앞자리가 사육환경을 나타내는데, 1은 방사사육, 2는 평사사육, 3은 개선된 케이지, 4는 기존 케이지(밀집 사육)를 뜻합니다.

 

달걀 가격이 급등하면서 대형마트를 달걀 한 판 가격을 8,000원 미만으로 유지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만 달걀을 공급받는 가격이 최대 20%까지 올라, 유통업체들의 수익성은 악화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7월 ~ 8월 휴가철과 방학으로 인한 달걀 소비 감소, 달걀 가공품 수입 등으로 계란 가격이 점차 낮아질 것으로 전망합니다. 하지만 우더위가 심해지면 닭의 산란율이 떨어질 수 있고, 9월부터는 케이지 사육 면적 기준이 50% 확대되면서 생산성이 낮아져 가격이 더 오를 수도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3. 이란-이스라엘, 드디어 휴전했습니다.

지난 24일, 이스라엘과 이란이 12일간 이어진 무력 충돌 끝에 전면적인 휴전에 합의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양국이 완전한 휴전에 합의했다고 발표한 이후, 이스라엘은 전쟁 목표를 달성했다라며 수용 의사를 밝혔고, 이란도 4차례의 공습 이후 휴전에 들어갔다고 전했는데, 휴전은 이란이 먼저 공격을 중단하고, 12시간 뒤 이스라엘도 공습을 멈추는 방식으로 진행된 것입니다.

 

하지만 휴전 선언 직후에도 양측이 미사일을 주고받으면서 불안감이 가시지 않았습니다. 이란은 이스라엘 남부에 미사일을 발사했고, 이에 이스라엘은 이란 서부 미사일 기지를 타격했습니다. 상황이 격화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스라엘에 즉시 폭격을 멈추고 조종사들을 복귀시키라고 경고했는데, 실제로 이스라엘은 테헤란 북부 레이더만 제한적으로 공격한 뒤 추가 타격을 취소하며 한발 물러섰습니다.

이번 휴전으로 중동 긴장감이 일시적으로 완화되면서 국제유가와 달러 가치를 급락했고, 국내 증시는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갈등의 불씨가 완전히 꺼진 것은 아니기에,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4. 코스피가 3,100을 넘었습니다.

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격적인 휴전 발표로 불안하던 중동 정세가 일단락되자, 국내 증시가 빠르게 반등했습니다. 24일 코스피는 3년 9개월 만에 3,100선을 회복했고, 코스닥도 800선을 넘어섰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다시 매수에 나서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살아난 모습입니다. 특히 인공지능(AI), 반도체, 원전 관련 종목들이 이번 주가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새 정부가 AI 산업을 핵심 국정과제로 내세우면서 관련 기술을 보유한 대형 플랫폼 기업들이 빠르게 상승했고, AI 확산으로 고성능 반도체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기대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주요 반도체 주도 동반 강세를 보였습니다. 여기에 AI로 인해 전력 수요가 급등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원자력과 전력 설비 기업의 주가도 급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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