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카노 가격 인상 이유는?

직장인들의 여유인 커피. 아이스로도 핫으로도 많이 찾는 이 아메리카노인데 이 커피가 일제히 가격이 인상되었습니다. 왜일까? 기후 이상 때문인데 농산물 경작지가 줄면서 원두 생산량이 감소했기 때문이랍니다. 기후 변화로 물가가 오르는 기후플레이션이 현실이 된 것입니다. 이 상황에 대해 같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출처 : 카카오뱅크 >

 

 

1. 얼마나 올랐을까?

아라비카 원두 가격이 평년 대비 117% 올랐습니다. 로부스타 커피 가격도 1년 전보다 107% 상승했습니다. (11월 25일 한화 기준) 이에 따라 동서식품은 인스턴트커피, 커피믹스 등 제품의 출고가를 평균 8.9%로 인상했습니다. 스타벅스 코리아도 아메리카노와 커피 원두 등의 가격을 올렸습니다.

 

 

 

 

 

2. 앞으로도 오를 예정입니다.

식품업계는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는 현상이 내년에도 계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주요 생산국인 베트남, 브라질에서 가뭄과 폭우가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이뿐만 아니라 높은 환율도 물가를 올리는 또 다른 요인입니다.

 

 

3. 사실 커피만 그런 것은 아닙니다.

업계에서는 커피뿐만 아니라 과자, 라면 가격도 인상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과자나 라면을 만들 때 쓰는 팜유와 코코아 가격도 크게 올랐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제과 기업 오리온은 가격을 인상하지 않겠다는 계획을 뒤집고, 12월 1일부터 13개 품목의 가격을 올리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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