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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추운 겨울이 시작되었습니다. 겨울이 오면 난방비로 인해 많은 걱정을 하게 됩니다. 여름에는 냉방비로, 하지만 더더욱 걱정되는 것은 부모님과 아이들의 건강인데 특히 부모님은 나이가 있어 더 걱정이 됩니다. 그런데 정부에서 받을 수 있는 혜택과 지원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정부지원 및 혜택 중에는 건강에 관한 것들도 다양하고 제일 중요한 것은 무료라는 것입니다. 이런 제도를 찾아 조금이라도 절약하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2024년 기준 나이 정리 >
① 만 60세 이상 : 1964. 12. 31. 이전 출생자 ② 만 65세 이상 : 1959. 12. 31. 이전 출생자
1. 무료 독감 접종
어린이나 노인, 임산부는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의 대상으로, 내년 4월까지 무료로 독감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중 만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에는 10월 11일부터 무료 접종 지원이 시작되었습니다. 접종받을 수 있는 병원은 질병관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2. 무료 결핵 검사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매년 1회 무료 결핵검진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신분증만 지참해서 거주 지역 보건소에 방문하면 됩니다. 결핵은 2022년 기준, 우리나라 법정 감염병 중 사망률 1위일 정도로 위험한 병입니다. 이 중 65세 이상 노인층이 약 60%를 차지할 정도로 어르신들은 결핵에 취약해 검진이 꼭 필요하다고 합니다.
3. 무료 치매 검사
만 60세 이상의 고령자는 신분증을 챙겨 주변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면 무료로 치매 조기 검진을 받을 수 있습니다. 치매가 의심된다면 정밀검사도 무료로 받을 수 있고, 만약 치매 확정 판정을 받고 치매치료약을 복용하게 된다면 연 36만 원까지 치매 치료 관리비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4. 임플란트 & 틀니 지원
어르신을 위한 임플란트 및 틀니 지원 사업도 있습니다. 만 65세 이상의 건강보험 가입자 또는 피부양자는 1인당 평생 2개의 임플란트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의료급여 수급자라면 7년에 한 번씩 틀니 제작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의료급여는 경제적으로 어려워 병원비를 부담하기 힘든 사람들에게 정부가 대신 의료비를 지원해 주는 제도입니다. 국민기초 생활보장 수급자, 노숙인, 국가유공자, 이재민 등이 그 대상입니다.
5. 무릎관절 수술비용 지원
만 60세 이상의 고령자 중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계층에 해당한다면 무릎 인공관절수술비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인공관절 치환술은 250만 원 ~ 300만 원 정도의 큰 비용이 발생하는 수술이기 때문에 경제적 이유로 수술을 받지 못하는 분이 없도록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한쪽 무릎 기준 최대 120만 원 실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6. 통신요금 할인
만 65세 이상 어르신 중 기초연금을 받고 있다면 매달 최대 11,000원의 통신비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통신 요금 중 22,000원 미만의 요금에 대해서는 최대 50%까지 감면해 주는 제도인데 3대 통신사 이용자라면 통신사 대리점 방문이나 114에 전화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기초연금은 국민연금에 가입하지 못했거나 충분한 연금을 받지 못해 어려운 노후를 보내시는 어르신에게 연금을 주는 제도입니다. 전체 고령자의 약 70%가 기초연금 대상자라고 합니다.
7. 교통비 혜택
만 65세 이상이라면 지하철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KTX와 새마을호, 무궁화호 같은 철도도 평일 기준 3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혜택과 정책을 잘 활용한다면 부모님의 노후 생활을 더욱 풍요롭고 안정적으로 만들어드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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