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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기온으로 인해 4계절이 분명했던 우리나라가 언제부터인지 동남아처럼 습도가 높은 기온이 되었습니다. 그냥 더우면 어떻게든 견뎌보겠지만 습도가 높은 온도는 너무 힘듭니다. 그래서 에어컨을 킬 수밖에 없는데 누진세라는 것으로도 전기세가 오르는 요즘은 정말 살아내는 것이 빡빡합니다. 그래서 에어컨이라도 효율적으로 사용해 전기세를 아낄 수 있는 팁을 같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에어컨의 구형과 신형에 따라 다릅니다.
1) 구형(정속형)
설정한 온도에 도달하면 수동으로 2시간마다 가동을 멈춰줍니다. 구형 에어컨은 온도를 유지할 때 실외기가 자동으로 켜졌다, 꺼졌다를 반복해 전력 사용량이 많아집니다.
2) 신형(인버터형)
적정 온도를 맞춘 후 연속 운전하는 것이 좋습니다. 설정 온도에 도달할 때까지 실외기가 강하게 운전하고, 도달 후에는 약하게 운전하기 때문입니다.
※ 2011년 이전 출신 모델은 구형, 2012년도 생산 모델은 신형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 몇 도로 설정하면 좋을까? >
26℃를 추천합니다.
26℃로 설정하면 24℃에 비해 전력 사용량을 70% 절감할 수 있습니다. (2시간 틀었을 때 기준)
2. 에어컨 사용 방법 3가지
1) 바람 방향은 위로
차가운 바람은 무거워 아래로 가라앉고, 뜨거운 바람은 가벼워 위로 뜹니다. 냉방을 위해서 아래로 하면 찬 바람이 공간 전체에 골고루 대류 되어 더 쉽게 시원해집니다.
2) 실외기는 온도가 낮은 곳에
실외기가 있는 공간의 온도가 올라가면 냉방 능력이 떨어지고, 동시에 전력 소비량도 많아집니다. 때문에 환기가 잘되고 온도가 낮은 곳에 설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외기가 집 밖에 있다면, 에어컨 실외기 차광막을 덮어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3) 서큘레이터 잘 쓰면 효율이 두 배
에어컨의 최고의 단짝은 서큘레이터입니다. 서큘레이터는 실내 공기를 빠르게 순환시켜서, 에어컨만 썼을 때보다 냉방 속도가 빨라지고, 소비전력량도 줄어듭니다.
에어컨 바람을 멀리 보내고 싶다면 에어컨을 등진 곳에 두어보시길 바랍니다. 또 방안 골고루 시원하게 하려면 서큘레이터 앞면이 에어컨을 향하게 두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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