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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연말에는 커다란 보너스가 나옵니다. 일명 13일의 월급입니다. 그런데 반대로 뱉어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홈택스에서 연말정산 미리 보기를 해 보았다면, 절세나 환급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찾고 있을 겁니다. 그중 잘 알려진 게 연금저축입니다. 종류가 두 가지입니다. 연금저축보험과 연금저축펀드. 두 상품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1. 세액공제 되는 연금저축계좌
두 상품 모두 절세 효율이 높습니다. 2023년 1월 1일 ~ 12월 31일 가입 후 납입하면 최대 16.5%를 돌려받습니다. 100만 원 넣으면 16만 5,000원을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공제율은 아래와 같습니다.
ㆍ근로소득만 있다면 총 급여 기준 5,500만 원 이하 또는 종합소득금액 기준 4,500만 원 이하면 15%
ㆍ그 이상이면 12%
ㆍ여기에 지방세를 세액공제율 ×10%만큼 더 빼줘서, 총공제율은 13.2%~16.5%입니다.
연금저축계좌에 넣는 금액은 55세 이후부터 10년 동안 연금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연금으로 받을 땐 비교적 세율이 낮은 연금소득세만 내면 됩니다. 세금을 아끼기 정말 좋습니다. 만약 중간에 개인적인 사정으로 해지한다면? 원금과 이자에서 16.5% 세금을 떼고 받습니다. 세액공제 혜택 받은 것 이상의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올해 연금저축계좌의 세액 공제 한도는 600만 원, 지난해보다 200만 원 늘었습니다. 모두 납입하면 대 79만 2,000원에서 99만 원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2. 펀드 vs 보험, 장단점 핵심 정리
가장 큰 차이는 운용사. 연금저축펀드는 주로 증권사난 은행에서 판매하고, 자산운용사에서 운용합니다. 반면 연금저축보험은 보험사에서 운영합니다.
1) 연말에 곧장 큰돈 넣는 연금저축펀드
ㆍ언제든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습니다.
ㆍ넣은 금액은 본인이 ETF, 펀드, 리츠 등 직접 상품을 선택해 운용해야 합니다. (납입 후 현금으로 두고만 있어도 세액공제는 가능합니다.)
ㆍ주식이나 펀드처럼 원금이 보장되지 않습니다. 운용하기에 따라 수익을 볼 수도, 손실이 날 수도 있습니다.
2) 안전하게 따박따박 연금저축보험
ㆍ매달 정기적으로 납입해야 합니다. (상품에 따라 미리 낼 수도 있습니다. )
ㆍ정해진 금리에 따라 수익을 얻는 구조라 불어날 금액이 아주 크지는 않습니다.
ㆍ윤금이 보장되는 안전한 상품입니다.
3. 그럼 얼마나 넣어야 하나?
금융기간 등 여러 곳에서 연금저축의 세액 공제 효과를 강조하는데 무조건 납입 한도를 모두 채울 필요는 없습니다.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금액은 나이와 생애 주기에 땨라 달라집니다.
ㆍ향후 금융 생활을 더 활발히 하게 될 20대~30대라면 1년간의 저축액 중 20% 이내면 충분합니다
ㆍ55세가 10년~15년 남은 40대라면 이보다 더 높여봐도 좋습니다.
ㆍ55세 이후가 머지않았다면 최대한 납입해서 절세 효과를 노려보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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