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백일해, 전세계적으로 위험합니다.

지금 세계적으로 백일해가 유행하고 있습니다. 백일해는 특히 영유아에게 위험한 2급 법정호흡기 감염증이라 백신 접종을 맞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미래인 아이들에게 위험하지 않게 바로바로 접종처럼 예방에 힘을 써야 할 것입니다. 그럼 요즘 유행하는 백일해에 대해 같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출처 : 카카오페이 >

 

 

1. 갑자기 왜 이런 감염병이 돌까?

백일해의 뜻은 백일동안 기침하는 병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백일해는 급성 호흡기 감염병인데, 최근 미국, 유럽, 중국 등에서 환자 수가 크게 증가했습니다. 코로나19 방역 조치가 완화되면서 해외 교류가 증가해 동시에 전 세계에 백일해 감염이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문제는 국내 백일해 환자 증가세도 크게 늘고 있다는 점입니다. 올해 상반기에만 환자수가 1,365명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105배 증가했다고 합니다.

 

국내 전체 환자 중 87%가 7세~19세의 소아와 청소년인데 성인들은 경미한 증상으로 지나가지만, 아이들은 기침으로 인한 구토나 탈진, 중이염, 폐렴 등의 합병증을 겪거나 사망에 이를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2. 백일해, 어떤 증상일까?

갑자기 짧게 여러 번 기침하는 발작성 기침을 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가벼운 감기인 줄 알고 크게 신경 쓰지 않다가 나중에 고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백일해는 주로 기침할 때 튀어나온 비말로 인해 전파됩니다. 환자 1명이 최대 17명을 감염시킬 수 있을 정도로 전파적이 강합니다. 감염되면 일주일 정도 잠복기를 거치는데 이때는 별다른 증상이 없습니다. 그러다 1주~2주 동안 가벼운 재채기나 기침 등을 하고 그 뒤엔 숨을 들이쉴 때 소리가 나는 발작성 기침이 4주 이상 지속됩니다. 소아의 경우 구토나 탈진증세를 같이 보인다고 합니다.

 

 

3. 그럼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

질병관리청에서는 미접종자나 불완전 접종자를 대상으로 신속한 예방접종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1세 미만 영아는 예방 접종 시기인 생후 2개월, 4개월, 6개월에 제때 접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이후에도 15개 ~ 18개월, 4세 ~ 6세, 11세 ~ 12세에 추가 접종을 마쳐야 합니다. 아이와 밀접하게 접촉하는 성인들도 백신을 접종하는 것을 권유합니다. 일상생활에서는 손 씻기, 기침 예절, 실내 환기 등의 예방 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백일해가 의심되면 학생이 있다면 등교나 등원을 중지하고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영유아는 백일해 합병증이나 2차 감염으로 폐렴과 중이염이 쉽게 발생합니다. 갑작스러운 감염으로 생기는 비용이 부담된다면 보험을 준비하는 것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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