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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 보면 대출이 필요할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특히 사업이나 장사를 하는 분들은 자금이 필요할 때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대출을 사용하면 매달 이자를 내야 합니다. 이 이자도 부담스러울 수 있는데 이 대출의 이자를 줄이는 정책이 생겼는데 이자지원 보증서대출인데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지방자치단체가 이자를 내주는 대출
보증서대출은 담보나 신용이 부족한 사업자가 보증기관의 채무 보증으로 받는 대출입니다. 일반 신용 대출보다 금리가 낮고, 대출 한도도 비교적 높아 개인사업자에게 꼭 필요합니다.
이보다 더 사업자에게 맞춤한 대출이 있습니다. 바로 이자지원보증서대출. 보증서대출의 이자 일부를 공공기관이나 지방자체단체(지자체)가 내줍니다. 종종 뉴스에 나온 이자보전 보증서대출이 이 상품입니다. 예를 들어 은행이 산정한 대출 금리가 연 5%, 이자지원 금리가 연 3%면 고객이 실제 내는 금리는 연 2%입니다.
실제 고객 부담하는 금리 = (기준 금리 + 가산 금리 - 우대금리) - 이자 지원 금리
< 정부와 지차제가 왜 이자를 내주나? >
더 많은 소상공인을 육성하기 위해서입니다. 지역 내 번성한 사업장이 많으면 지역 경제도 함께 활성화되는 효과도 있어, 금융이나 교육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합니다.
2. 실제로 이만큼 아낄 수 있습니다.
지원받는 금액은 상품마다 다릅니다. 사업장의 지역마다 이자 지원 혜택이 각양각색이기 때문인데 예로 들어 경북에 사업장이 있다면 2년 간 연 2%의 지원을, 광주라면 1년간 연 3%~4%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24년 4월 기준) 중요한 건 고객이 은행이 책정한 이자를 먼저 낸 후 돌려받는 게 아니라, 이자 지원 금리를 뺀 금액만 낸다는 점입니다.
▶광주에 사업장을 둔 사장님이 5,000만 원을, 만기 5년으로 대출받는다면?
① 이자를 지원받지 못하면
최종 금리 연 5.34%, 매달 이자 222,500원
② 1년간 3% 이자 지원을 받는다면?
최종 금리 연 2.34%, 매달 이자 97,500원
위 예시처럼 두 배 이상 차이 날 수도 있는데 이자 부담을 크게 낮추는 대출인 만큼 인기가 많습니다. 선착순으로 마감되니 빨리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 언제 신청할 수 있나? >
지역마다 다르지만, 대부분 연초(1월~2월)에 시작하고 상반기/하반기 또는 분기별로 접수를 시작했습니다. 보통 접수받은 지 두 달 이내에 마감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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