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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갑진년 새해 연휴가 지났습니다. 이번 연휴 동안 대한민국 국민 약 2,852만 명이 이동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큰 명절에는 차례를 지내게 되는데 차례를 지내려면 가족 모두 선산을 갑니다. 선산을 가면서 갑자기 든 생각 하나가 있습니다. 우리가 모르는 조상땅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말입니다. 만약 모르는 조상땅이 찾고 싶다면 이렇게 식구가 다 모였을 때 온라인으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고 합니다. 같이 한번 찾아보기로 합시다.
1. 어떻게 찾을 수 있나?
조상 땅 찾기는 사망한 조상의 토지소유 내역을 찾아보는 것인데, 가까운 지자체에 직접 방문하거나 온라인에서 조회할 수 있습니다. 국토교통부가 운영하는 K-Geo플랫폼에서 2가지 증명서만 있으면 땅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단, 조상 땅 찾기 서비스는 PC로만 이용 가능합니다.
서류를 미리 준비하지 못했다면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에서 바로 발급받아 보셔도 됩니다.
< 온라인 신청 시 필요한 서류 >
① 사망자 기준 기본증명서(사망일자 표기)
② 가족관계증명서(사망인-신청인으 가족 관계 표기, 주민번호 모두 공개 )
온라인에서는 2008년 이후 사망한 부모, 배우자, 자녀에 대해서만 조회할 수 있습니다.
< 이런 경우는 신청할 수 없습니다. >
① 기본증명서에 사망일자가 기재되어 있지 않은 경우
② 조부모(외조부모)인 경우
③ 2007년 12월 31일 이전 사망한 경우
④ 이혼한 전 배우자인 경우
⑤ 계부 또는 계모인 경우
⑥ 미성년자인 경우
신청할 수 없을 때는 시군구청에 직접 방문해서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직접 방문 시 필요한 서류 >
① 제적등본(토지소유가가 사망하여 그 상속인이 신청하는 경우에만 해당)
② 신청인의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주민번호가 포함된 장애인등록증)
실제로 2023년 인천시에서는 조상 땅 찾기로 3만 2590명이 땅을 찾았습니다. 이렇게 찾은 땅 면적은 여의도 면적의 10배였다고 합니다. 혹시 모르니 가족들이 다 모인 지금 한번 찾아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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