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주민등록 사실조사. 아십니까? 이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행정안전부가 주소지에 살고 있는지 확인하는 조사입니다. 8월 31일까지 비대면으로 참여할 수 있고, 이때 응답을 안 하면 주민센터에서 집으로 찾아온다고 합니다. 불참하면 과태료까지 낼 수 있다고 하니 꼭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1. 주민등록 사실조사가 뭘까?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행정안전부가 주민등록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조사입니다. 주민등록에 나와있는 주소와 실제 거주지가 일치하는지 확인하고, 오랫동안 주소가 분명하지 않은 분들이나 학교에 가지 않는 아이들 등 복지의 사각지대를 찾아내는 게 목적입니다. 조사 결과는 복지, 선거, 과세 등 다양한 정책의 기초 자료로 활용됩니다. 예전에는 일일이 직접 방문해서 조사했는데, 2022년부터 정부24에서 비대면 응답이 가능해졌습니다. 주민등록지에서 GPS를 확인한 후, 세대별로 한 명만 대표로 참여하면 됩니다.
2. 응답 안 하면 어떻게 될까?
비대면 조사에 참여하지 않았거나, 중점조사 대상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 동주민센터 공무원이 10월까지 집집마다 직접 방문해서 조사를 진행합니다.
< 중점조사 대상 >
100세 이상 고령자, 장기 거주 불명자, 복지 취약계층, 사망의심자, 장기 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 아동
* 비대면 조사에 참여했더라도 중점조사 대상이 포함되는 세대라면 방문 조사가 이뤄질 수 있습니다.
만약 정당한 사유 없이 조사를 거부하거나 허위로 자료를 제출할 경우 최대 50만 원의 과태료도 부과될 수 있습니다. 주소지가 바뀌었는데 전입신고를 하지 않았을 경우에도 과태료가 나올 수 있는데, 조사 기간에 자진신고하면 80%까지 감면해 준다고 합니다.
3. 이렇게 참여합니다.
① 정부24 앱을 설치합니다.
② 로그인 후 주민등록 사실조사 참여 배너를 클릭합니다.
③ 내 주민등록 정보를 확인하고 GPS를 켜 주거지를 인증하면 끝납니다.
< 정부24 로그인 꿀팁 >
이용자가 많으면 속도가 느려질 수 있습니다. 이럴 때 카카오 인증서로 로그인하면 빠르고 안전합니다.
로그인 → 간편 인증 → 카카오톡을 누르면 끝!
GPS를 이용해 주소를 확인하기 때문에 반드시 집에서 참여해야 합니다. 주민등록상 주소지 50m 이내에서 GPS를 켜야 주민등록 정보가 사실과 같다고 인정됩니다. 조사 마감 직전에는 접속이 몰릴 수 있으니 종료 시간이 되기 전 여유 있게 참여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아쉽게 비대면 조사에 참여 기간을 놓쳤다면, 동주민센터나 각 동의 통장 등이 집에 방문을 요청할 수 있으니 잊지 말고 미리 참여하시길 바랍니다.
같이 보면 좋을 포스팅
실전! 전세사기 대응법①
예전보다는 많이 적어졌지만 아직도 전세사기는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전세보증금을 주인으로부터 받지 못한 일도 있고 2중 계약으로 내가 들어갈 집이 없어질 때도 있습니다. 이런 비슷한 문제
money-ssalon.com
실전! 전세사기 대응법②
지금도 전세사기로 인해 많은 피해자가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피해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특별법도 개정안이 국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 정부가 인정한 전세사기 피해자는 2만 명을
money-ssalo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