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우회전 진입 - 우측 vs 좌측 깜박이

이 글을 쓰는 작자는 운전을 합니다. 주유를 하러 가기도 합니다. 많은 운전자들이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그런데 주유를 하러 갈 때면 항상 생각을 합니다. 주유를 마치고 도로로 나갈 때면 깜빡이가 우측인지 좌측인지가 궁금합니다. 오른쪽으로 가는 것이니 우측깜빡이가 맞는 것 같지만 차들이 껴줄 때는 우측깜빡이는 보이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좌측깜빡이를 켜야 할까? 이 상황에 대해 같이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출처 : 카카오페이 >

 

 

Q. 주유소에서 나와 우회전으로 도로에 집입할 때, 나는 ________을 켠다.

① 우측 깜빡이    ② 좌측 깜빡이

 

1. 논란의 주유소 방향지시등

주유소에서 나올 때 우회전으로 도로에 진입하는 경우 어느 방향 깜빡이를 켜야 하는지가 논란입니다. 운전자마다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1) 좌측 깜빡이를 켜야지!

일부 운전자들은 우회전 후 바로 왼쪽 차산으로 진입하니까 좌측 깜빡이를 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좌측 깜빡이가 켜야 직진 차선에 있는 차량에게 합류한다는 신호를 줄 수 있다고 합니다.

2) 우측 깜빡이를 켜야 해!

반면에 차량이 오른쪽 방향으로 이동하는 것이기 때문에 당연히 우측 깜빡이를 켜야 한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내 차를 중심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주로 우측 깜빡이를 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 깜빡이는 핸들을 꺾는 방향으로

도로교통법에서는 진로 변경 시 해당 방향의 지시등을 켜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즉, 우회전할 때는 오른쪽 깜빡이를 켜는 것이 정답입니다. 헷갈린다면 핸들을 꺾는 방향의 시지등을 켠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위 사례처럼 주유소에서 나와 우회전으로 도로에 진입할 때도 우측으로 핸들을 꺾기 때문에 우측 깜빡이를 켜야 합니다. 만약 우회전 후 곧바로 좌측으로 차선을 바꿔야 한다면, 우측 깜빡이를 켜서 우회전 후 바로 좌측 깜빡이를 켜서 차선을 변경해야 합니다.

 

방향지시등을 켠다면 통상적으로 일반도로 3회~4회, 고속도로 6회~8회 점등될 수 있도록 여유를 두고 신호를 보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정상적인 방법으로 사용하지 않고 무리하게 끼어드는 운전을 하면 도로교통법 위반이라, 적발 시 3만 원 범칙금, 벌점 10점이 부과될 수 있다는 점 꼭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깜빡이는 운전자의 의도를 명확히 전달하는 중요한 수단입니다. 잘못 사용하면 다른 차량이나 보행자에게 혼란을 주거나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명확하고 일관된 신호를 보낼 수 있도록 함께 올바른 사용법을 익히고 안전한 도로를 같이 만들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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