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 다시 오를까? 시중 통화량이 늘고 있다!

최근 4개월 동안 시중 통화량(M2)이 급증했습니다. 주택 공급이 회복되지 않은 상황에서 통화량이 증가한다면, 부동산 시장 변동성이 더 커질 수도 있습니다. 집값이 진짜 다시 오를지 같이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출처 : 카카오뱅크 >

 

 

1. 유동성 증가 폭이 최대입니다.

11월 12일, 한국은행이 9월 M2 통화량을 발표했습니다. 4,426조 원으로, 지난 4개월 동안 매달 약 39조 원 늘었습니다.

 

< M2란? >

현금화할 수 있는 통화입니다. 협의통화(M1ㆍ현금+요구불예금)에 머니마켓펀드(MMF), 수익증권, 2년 미만의 정기 예ㆍ적금, 금융채, 금전신탁 등을 포함합니다.

주식시장이 활발해지자, 자연스레 시중에 도는 돈이 많이 풀린 것입니다. 금리 인하 기대감까지 더해져서 그 흐름이 더 빨라지고 있다는 해석도 있습니다.

 

 

2. 집값 상승 압박이 커질 수 있습니다.

당장 주택 공급이 늘어날 가능성이 낮습니다. 인허가ㆍ착공이 늘어나고 있지만, 여전히 과거 평균치를 회복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기존 매물도 감소하고 있습니다. 올해 5월 8만 2,660건이던 서울 매물은 6개월 동안 약 2만 건 줄어들었습니다. 전문가는 시중에 돈이 풀리고, 공급과 매물은 줄어드는 흐름이 계속되면 집값이 더 오를 수도 있다고 경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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