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통장 금리 4.5%, 오늘부터 신청가능

대한민국에서 사는 청년들에게 좋은 소식 하나가 왔습니다. 사회에 나오면 내 집마련을 위해 청약적금을 든다던지 하는 일들을 합니다. 그래서 청년들을 위한 많은 정책과 혜택이 있었습니다. 그중 작년 말에 큰 이슈를 불러일으켰던 청년주택드림통장을 기억하실 겁니다. 최대 4.5% 이자에 청약에 당첨되면 저금리 대출까지 받을 수 있는 상품인데 오늘부터 신청을 받습니다. 단, 청년만 적용된다는 소식입니다. 같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출처 : 카카오페이 >

1. 문턱은 낮아지고, 혜택은 늘어나고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은 무주택 청년에게 더 좋은 금리와 소득공제 혜택 등을 제공해 주는 청년 전용 청약통장입니다. 기존의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에서 가입 조건은 완화하고, 혜택은 확대한 상품입니다.

 

< 가입 조건 >

① 나이 : 만 19세~만 34세 무주택 청년
② 연소득 : 5,000만 원 이하
③ 납부 한도 : 월 100만 원
④ 금리 : 연 최대 4.5%

이전에는 연소득 3,600만 원 이하인 청년 우대형 청년통장에 가입할 수 있었는데, 주택드림청약통장은 연소득 5,000만 원까지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목돈을 모을 수 있도록 매달 넣을 수 있는 한도도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늘어났고, 납입한 돈의 40%를 소득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근로소득이 3,600만 원 이하는 이자소득 500만 원까지는 이자소득세도 면제됩니다.

 

 

 

2. 집 살 때는 저금리 대출도 해줍니다.

이 통장을 통해 주택 청약에서 당첨되면 저금리 대출도 제공하기로 했는데 분양가의 80%까지 연 2%대 금리로 최대 40년 동안 주택구입자금을 빌려줍니다. 일반 대출 금리의 절반에 불과한 겁니다.

 

< 청년주택드림대출 조건 >

① 나이 : 만 20세~만 39세 무주택 청년
② 대상 : 1년 이상, 1,000만 원 이상 납입
③ 주택 : 분양가 6억 원ㆍ전용면적 85㎡ 이내
④ 대출 한도 : 분양가 80%, 4억 8,000만 원 이내

당첨 이후 결혼이나 출산을 하면 우대금리도 추가로 제공합니다. 다만 분양가 제한이 있다 보니 서울에서 새로 분양하는 주택은 대부분 해당되지 않는다는 건 단점으로 꼽힙니다.

 

 

 

3. 오늘부터 신청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은 신한, 우리, 국민, 하나, 농협, 기업 등 대부분의 은행에서 가입할 수 있습니다.

 

< 청년우대청약저축 >

기존 가입자 : 따로 신청할 필요 없이 주택드림청약통장으로 자동 전환됩니다.
일반 청약저축 가입자 : 연령과 소득기준을 충족하는 분들은 은행 지점에서 전환을 신청하면 됩니다.

하나쯤 갖고 있으면 좋은 청약통장, 이왕이면 혜택이 더 큰 정책 금융상품으로 갈아타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주변에 내 집 마련으로 고민하는 분들께도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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