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 차례상 비용, 얼마나 들까?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명절 중 하나인 추석. 드디어 며칠 후면 추석입니다. 모든 것이 풍요로운 계절인 가을의 추석. 그런데 지금은 그렇지가 못해 안타까울 뿐입니다. 물가가 너무나 올랐기 때문인데 한국물가협회가 올해 추석 차례상 전국 평균 가격을 약 28만 원으로 예측했습니다. (전통시장 기준) 지난해 보다 3,000원 정도 싸진 것인데, 품목별 가격도 어느 정도인지 같이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출처 : 카카오뱅크 >

 

 

1. 어떤 품목이 저렴해졌을까?

배, 시금치, 무 가격은 인하되었습니다.

 

① 배 : 작년 대비 17.9% 인하
② 시금치 : 작년 대비 18.1% 인하
③ 무 : 작년 대비 6.7% 인하

늦은 추석으로 위 품목의 출하량이 많아졌습니다. 추석 전 늦더위가 없어 공급 연시 원활해질 전망입니다.

 

 

2. 비싸진 품목도 있을까?

사과, 계란, 돼지고기 가격은 인상했습니다.

 

① 사과 : 작년 대비 6.1% 인상
② 계란(특란 기준) : 작년 대비 12.6% 인상
③ 돼지고기(등심 기준) : 작년 대비 12.5% 인상

사과와 계란은 폭염으로 생산량이 감소했고, 돼지고기는 사료가 비싸지면서 덩달아 가격이 올랐습니다.

 

 

3. 대형마트 vs 전통시장, 어디서 사야 할까?

차례상 평균 비용은 대형마트가 전통시장보다 약 9만 원 더 비쌉니다. 채소류, 수산물, 육류 등은 전통시장에서 더 싸게 살 수 있습니다. 반면 밀가루ㆍ청주 등 가공ㆍ주류식품은 대형마트가 더 저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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