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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지갑에 현금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대체로 신용카드를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가끔 겨울에는 붕어빵 사 먹을 현금 3,000원 정도는 가지고 다닌다고 농담처럼 말을 합니다. 그런데 그 몇 장의 지폐 중에 희귀 지폐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이 희귀 지폐는 값어치가 천차만별이어서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그럼 지폐관련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지폐 일련번호는 딱 하나씩만 있습니다.
모든 지폐에는 사람의 지문처럼 고유한 일련번호인 기번호가 있습니다. 지폐가 제조되는 순서에 따라 번호가 주어집니다.
< 가장 처음 만들어지는 지폐는? >
일련번호는 알파벳 기호 2개 + 숫자 기호 1개 + 숫자 번호 6개 + 알파벳 기호 1개 순서로, 총 10자리의 문자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영문 C는 G와, I는 1과 혼동될 수 있어 이를 제외한 A부터 L까지, 총 10개의 알파벳을 사용하는데 AA0000000A는 시제품 제조용으로만 사용되기 때문에, 우리가 만날 수 있는 첫 일련번호는 AA0000001A라고 합니다.
일련번호는 한 지폐당 딱 하나씩 배정되다 보니 특이한 번호를 가진 지폐의 경우 가격이 엄청 뛰어납니다.
1111111, 1000000과 같이 동일한 숫자가 반복되는 일련번호가 가장 대표적입니다. 이외에도 1234567이나 1010101, 1234321처럼 일정한 패턴을 가진 일련번호도 인기가 많습니다.
실제로 2009년 5만 원권이 처음 나왔을 때, 1~100번째 지폐는 화폐박물관에 보관되어 사람들에게 공개된 가장 빠른 번호, 101번은 경매로 1,420배인 7,100만 원에 낙찰되었다고 합니다.
발행 초기에 만들어진 지폐는 일련번호에 AAA가 들어가 트리플 A(구권은 가가가)라 불리는데 이 역시 수집가들이 관심을 가지는 번호입니다. 또, 지폐를 만들다 불량이 생겨서 새로 만든 보충권의 경우 일련번호가 L로 시작하는데 이런 지폐들도 소장 가치가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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