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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에 관심이 있고 열심히 투자처를 찾고 계시는 분들에게는 요즘 즐거운 소식에 기분이 좋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점점 높아져 가는 AI에 관심들이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인공지능의 부품으로 들어가는 반도체회사 역시도 같이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인공지능 수혜주를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SK하이닉스와 LG전자, 엔비디아 땡큐!
요즘 우리나라의 인공지능 수혜주들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얼마 전 글로벌 AI 반도체 대표 주자인 엔비디아가 예상을 뛰어넘는 1분기 실적을 공개했기 때문입니다. 엔비디아에 AI용 HBM(고대역폭메모리)을 납품하는 SK하이닉스의 주가도 무섭게 치솟았는데 이달 초 17만 원대였던 주가는 29일 21만 원까지 오르면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혜택을 본 것은 SK하이닉스만이 아닙니다. LG전자도 AI 열풍을 등에 업고 29일 주가가 13% 넘게 폭등했습니다. LG전자는 데이터센터에 들어가는 냉각시스템을 공급하는데 최근 AI 데이터센터가 빠르게 늘며 LG전자의 매출도 덩달아 증가할 것이란 기대가 커졌습니다.
2. 쿠팡, 자사 제품을 부당 우대했다고?
쿠팡에서 물건을 주문할 때 자체 브랜드인 PB상품이 자주 눈에 띄었을 겁니다.
< 자체 브랜드(Private Brand, PB) 상품 >
대형마트, 편의점 등의 유통업체에서 자체 제작하는 상품으로, 유통 마진을 낮춰 가격이 저렴한 게 특징입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쿠팡이 PB상품을 부당 우대했다며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검색 알고리즘을 조작해 PB상품을 검색창 위쪽에 보이게 만들었다는 게 공정위의 주장이고, 쿠팡은 알고리즘을 임의로 조정하지 않았다고 반박했습니다. 조사 결과는 다음 달 초 나올 예정인데, 심의결과에 따라 쿠팡이 수천억 원대의 과징금을 물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옵니다.
유통업계에선 이번 심사 결과가 PB 상품 영업 관행에 영향을 미칠 걸로 내다봅니다. 대형마트에서도 PB 상품을 눈에 띄게 진열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관행을 점검하는 게기가 되리란 겁니다. 다만, 공정위는 일반 PB 상품을 규제할 의도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3. 배민도 구독을 시작합니다.
배달의 민족(배민)이 구독 서비스 배민클럽을 출시했습니다. 배민클럽 표시가 있는 가게에서 주문하면 알뜰(묶음) 배달 배달비는 무료이고, 한집배달은 배달비가 천 원 이하로 내려갑니다. 무료 체험 기간에는 서울과 경기, 인천과 주요 광역시 등에서 별도 가입 없이 혜택을 받도록 하고, 체험 기간 후에는 구독료를 받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쿠팡이츠와 요기요에 이어 배민까지 구독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배달앱 시장의 멤버십 경쟁은 점점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쿠팡은 유료멤버십인 와우 멤버십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배달을 제공하고 있고, 요기요도 요기패스 X 회원은 1만 5천 원 이상 주문 시 배달비를 무료로 하고 있습니다.
현재 전삼노의 조합원 수는 약 2만 8천여 명으로, 전체 직원의 22%에 달하고 대부분의 조합원이 반도체 부문 직원들인 것으로 알려져, 실제 파업이 이뤄질 경우 반도체 생산에 차질이 생길 것이란 예측이 나옵니다.
< 공매도 >
주식을 빌려와 매도한 뒤, 주가가 하락하면 되사서 갚는 투자 방식입니다.
천 원짜리 주식을 빌려와 팔고, 나중에 주가가 500원이 됐을 때 사서 갚으면 500원의 이익을 낼 수 있습니다.
앞서 정부가 공매도를 전면 금지했던 건 불법 공매도 때문입니다. 원래 공매도는 주식을 실제로 빌려와 매도해야 하는데, 빌리지도 않고 매도 주문을 내는 기관 투자자가 있어서 논란이 됐습니다.
개인 투자자들은 기관 투자자의 불법 공매도가 주가 하락을 부채질한다며 비판했고, 결국 정부는 작년 말 공매도를 전면 금지하고 시스템을 정비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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