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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을 앞두면 금융권이 가계대출 조이기에 들어갑니다. 은행뿐 아니라 제2 금융권도 줄줄이 대출 상품의 신규 취급을 중단하고 있습니다. 기준금리는 내려갔지만, 올해 안에 대출금리 인하를 체감하긴 어렵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대출관련 일러스트 이미지 < 출처 : 카카오페이 >
< 출처 : 카카오페이 >

 

 

1. 대출 상품 판매가 중단되고 있습니다.

은행은 매년 연초에 가계대출 목표 금액을 설정합니다. 연말이 오면 가계대출 실행이 목표치에 거의 접근했고, 금융당국도 대출 규제를 강화하면서 은행들은 대출 신규 가입을 제한하기 시작했습니다. 시중은행 일부는 최근 연말 가계대출 증가율을 관리하기 위해 비대면 대출 상품 판매를 중단한다고 합니다. 지방은행도 상황은 마찬가지입니다. 경남은행은 지난 9월부터 수도권의 주담대 취급을 중단했고, 광주은행도 올해 주담대 상품을 새로 판매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우리은행은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상품 일부의 판매를 멈췄고, 하나은행은 비대면 전용 주담대, 전세, 신용대출을 한시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업은행은 이미 지난 11월부터 주요 비대면 대출 상품 3개의 신규 판매를 중단한 상태입니다.

 

2. 2 금융권도 대출 규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2 금융권 가계대출은 2조 7,000억 원가량 증가했습니다. 3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인데 시중은행의 대출 문턱이 점점 높아지면서 풍선효과가 발생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 풍선효과 >

어떤 현상이나 문제를 억제했을 때 다른 현상이 새로 발생하는 상황을 뜻합니다.


상호금융도 연일 가계대출 관리 대책을 내놓고 있습니다. 단위농협과 신협은 다주택자의 수도권 주담대를 제한하기로 했고, 새마을금고는 잔금대출의 만기를 축소하는 방식으로 대출 한도를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3. 규제 강화 전 대출한도 확인합니다.

가계대출 총량 관리는 연말까지 계속해서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권에 대출 보릿고개가 찾아오면서, 대출이 꼭 필요한 실수요자들이 보다 높은 금리의 대출을 받아 이자 부담이 늘어나는 경우도 생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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