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 - 300만원에 살 수도 있다!!!

요즘 뉴스에서는 시끄러운 소식들이 너무 많습니다. 국내에선 탄핵 때문에 시끄럽고 국외로는 미국의 트럼프대통령 때문에 관세 이야기로 시끄럽습니다. 이 관세를 자세히 알아보자면 내가 좋아하는 애플제품이 지금도 다른 타제품에 비해 비싼데 더 비싸진다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 한 가지 이슈만으로도 충격입니다. 전화기 하나가 300만 원이라니. 그럼 어떻게 된 일인지 같이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출처 : 카카오페이 >

 

 

1. 관세 한 방에 무너진 뉴욕 증시

트럼프 대통령이 전 세계를 상대로 관세 폭탄을 던졌습니다. 국가별로 최대 49%에 이르는 높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것인데, 한국(25%)과 일본(24%) 같은 전통적인 동맹국에도 어김없이 높은 관세율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예상보다 훨씬 강력한 조치에 금융시장은 바로 반응했습니다. 다음날인 3일, 뉴욕 증시의 3대 지수가 줄줄이 폭락했고, 해외 생산 비중이 큰 기업들의 주가가 특히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애플 아이폰 >

아이폰은 90%가 중국에서 생산됩니다. 중국에 높은 관세가 적용되면 미국 내 아이폰 가격은 30% ~ 40% 오를 것으로 보이고, 가장 고급형인 프로맥스 모델은 300만 원에 달할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세율이 높았던 중국은 곧바로 맞불을 놨습니다. 이튿날 4일, 미국산 전 제품에 대해 34%의 보복 관세를 예고하면서 미ㆍ중 무역전쟁이 본격화할 조짐을 보였는데, 3일에 이어 4일에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모두 5% 넘게 폭락했습니다. 관세 우려는 주말까지 이어졌고, 7일에는 팬데믹 이후 가장 큰 낙폭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질 가능성을 크게 보고 있습니다. 관세는 수입 원자재 가격을 끌어올리고, 이는 곧 기업의 비용 부담 증가와 소비자 물가 상승으로 이어지기 때문인데, 실제로 JP모건은 미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을 1.3%에서 -0.3%로 무려 1.6% P나 하향 조정했습니다.

 

미국 내 분위기도 심상치 않습니다. 물가 불안과 경기 둔화가 겹치자, 소비심리는 2022년 이후 최저치로 추락했고, 트럼프의 관세 정책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까지 벌어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한 무역 정책에 중간선거를 앞둔 공화당 내의 긴장감도 커지는 중입니다.

 

2. 가상자산 투자 사칭 - 신종사기 주의보

최근 자동투자를 통해 높은 수익률을 제공한다는 가상자산 플랫폼이 빠르게 확산했는데, 처음 투자한 사람들에게 수익금 일부를 먼저 주면서 신뢰를 얻고 사용자를 늘려가다, 얼마 지나지 않아서 출금이 지연되거나 거부되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접근이 차단됐고, 관련 기관에서 수사 중입니다. 전형적인 폰지 사기 수법으로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본 것으로 보이는데, 이 과정에서 개인 정보를 몰래 수집하는 피싱 링크가 포함된 악성코드가 많은 사용자의 기기에 설치되었습니다.

 

< 악성코드 >

앱의 피싱으로 인해 개인정보 유출등의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출처를 알 수 없는 앱을 설치하거나 불필요한 개인정보를 입력하라고 요구할 경우에는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카카오페이는 문제의 플랫폼과 관련된 악성코드가 설치되어 있는 경우 탐지해서 알려주고 있습니다.

 

또 사용자의 환경이 보안 위험에 노출돼 있는지 늘 모니터링하고, 악성코드가 발생하면 최대한 빠르게 찾아낼 수 있도록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안전한 금융 서비스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3. 교육 물가 - 16년 만에 최대 폭 상승

지난달 교육 물가가 2008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3월 교육 물가는 1년 전보다 2.9% 올라, 금융위기 시절인 2009년 2월 이후 16년 1개월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사립대를 중심으로 한 대학 등록금 인상이 물가 상승의 주된 원인이라고 분석합니다. 실제로 전체 사립대의 약 80%인 120곳이 올해 등록금을 올렸고, 일부 국공립대도 인상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이 여파로 전문대ㆍ대학원 등록금은 물론, 유치원 납부금, 이러닝 이용료, 가정 학습지 가격까지 줄줄이 상승했습니다.

 

또 유치원과 지역별 사교육비 상승도 가계에 직접적인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남, 강원, 부산 등 일부 지역에서는 유치원비가 두 자릿수 이상 급등했고, 운동 학원비는 3.9%, 미술 학원비는 2.9%, 오르며 전반적인 교육비 압박을 키우고 있습니다. 이런 흐름이 단기적인 현상에 그치지 않을 것이란 우려도 큽니다. 16년간 유지되던 대학 등록금 동결 기조가 깨지면서, 아직 등록금을 인상하지 않은 대학들까지 줄줄이 등록금 인상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이 지속될 경우 교육비 부담이 중산층의 소비 여력을 줄이고, 결국 전반적인 내수경기 부진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

 같이 보면 좋을 포스팅 

전국은 미세먼지 주의보

이더리움 2조원 해킹 - 북한 해커?

기업 vs 직장인 - 누가 세금을 더 낼까?

철강업계 비상! - 한국도 예외 없다!

캐나다 - 미국제품 불매, 왜?

미국, 추가관세 부과한 나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