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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1일, 오늘부터 예고되어 있었던 KTX, 무궁화호, 새마을호, 광역 전철 파업은 모두 잠정 합의로 유보되었다고 합니다.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이 12일부터 파업에 돌입합니다. 이에 수도권 전철 운행이 축소됩니다. 수도권 지하철 이용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같이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오늘, 서울 지하철이 파업합니다.
12일(금)부터는 서울교통공사 노조 파업이 시작되었습니다. 파업 기간 동안 수도권 지하철 1호선~8호선 운행이 평시 대비 88% 수준으로 줄어듭니다.
9호선은 서울교통공사 노조 파업에 해당하지 않아 100% 정상 운행됩니다.
단, 출근 시간대(오전 7시~9시)에는 1호~8호선 모두 100% 수준으로 정상 운행됩니다. 퇴근 시간대(오후 6시~8시)에는 2호선과 5ㆍ6ㆍ7ㆍ8호선에 한해 100% 정상 운행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현재 미운행 중인 시내버스 예비ㆍ단축차량을 161개 노선에 모두 투입해 평소보다 증회 운행할 계획입니다. 토피스(TOPIS) 홈페이지, 정류소 버스정보안내단말기, 또타 지하철 앱 등에서 지하철 파업 현황과 버스 집중 배차 및 증회 운행 현황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코레일 파업은 잠정 연기
전국철도노동조합은 당초 11일 출근시간부터 무기한 총파업을 예고했는데, 11일 오전 잠정 합의를 도출하면서 파업을 유보했습니다. 만약 파업이 시작되면 평시 대비 KTX는 66.9%, 새마을호는 59%, 무궁화호는 62% 수준으로 운행합니다. 파업으로 운행이 중지될 경우 개별 문자메시지(SMS)와 코레일톡 알림으로 안내할 예정입니다. 이 경우 따로 신청을 하지 않아도 전액 환불받을 수 있습니다.
현금으로 승차권을 구입한 경우 1년 이내에 가까운 기차역에서 환불받을 수 있습니다.
수도권 전철의 경우 평시 대비 75.4% 수준으로 운행하되, 출근시간대는 90% 이상 운행합니다. 국토교통부는 파업 발생 시 시내ㆍ고속ㆍ광역버스, 국내선 항공기 등 가용 가능한 대체 교통수단을 최대한 투입해 국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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