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태풍 카눈이 우리나라를 강타했습니다. 우리나라 전체가 태풍의 영향권 아래 들어 태풍의 강도도 거세서 큰 피해를 입었다는 소식이 곳곳에서 들려왔습니다. 장마철과는 다르게 거센 바람이 동반하기 때문에 너무나 위험합니다. 장마가 끝나면 태풍 시즌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태풍이 오면 어떤 대처를 해야 하는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태풍주의 이미지

 

 

 

1. 사상 초유의 태풍입니다.

이번 태풍은 우리나라를 정중앙으로 관통하였고 한반도를 직접 가로지르는 건 50년 동안의 기상 관측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이례적인 경우였습니다. 카눈은 10일 오전 남해안에 도착했고, 오후부터는 수도권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전국을 통해 11일 새벽 북한을 통과하면서 빠져나갔습니다.

 

 

 

 

 

2. 강풍이 불고 비도 많이 왔습니다.

카눈의 최대 풍속은 초속 35m로 강급의 태풍으로 분류되었습니다.

 

얼마나 강한가?
보통 풍속이 초속 27m 이상이면 간판이 떨어지고 지붕이 날아가는 수준입니다.
초속 35m가 넘으면 달리는 기차가 탈선할 정도로 강한 바람입니다.


또 속도가 느린 것도 특징이었는데, 그만큼 우리나라에 오래 머물었기 때문에 비도 많이 오고 피해도 컸습니다. 제주도에서는 벌써 해안가에 대피령이 내려졌고 모든 항공편도 결항됐습니다.

 

 

3. 태풍을 만나면 이렇게 대비합니다.

① 강풍이 불 때는 집안의 문과 창문을 모두 닫고, 창틀과 유리에 테이프를 붙여 고정합니다.
② 공사 현장은 작업을 중지하고, 물건이 떨어질 수 있는 곳 가까이에 가지 않습니다.
③ 등산을 하거나 해수욕장, 계곡, 하천에 가까이 가면 안 됩니다.
④ 운전 중에는 속도를 줄이고 앞차와의 안전거리를 유지합니다. 고속도로에서 강풍이 발생하면 가까운 휴게소로 대피합니다.

 

1) 태풍 예보시

핵심 행동요령

TV, 라디오, 스마트폰 등에서 태풍이 예보된 때에는 거주 지역에 영향을 주는 시기를 미리 파악하여 이웃과 공유하고, 어떻게 대피할지 생각하고 가족이나 주변에 있는 사람들과 함께 조치를 취하도록 합니다.

 

▶ 상세 행동요령

① 태풍의 진로 및 도달 시간을 파악해서 어떻게 대피할지를 생각합니다.

TV, 라디오, 인터넷, 스마트폰 등으로 기상상황을 미리 파악하여 어떻게 할지를 준비합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안전디딤돌)을 통해 재난정보를 파악하여 주변 사람들과 공유합니다.

② 산간·계곡, 하천, 방파제 등 위험지역에서는 주변에 있는 사람들과 함께 안전한 곳으로 이동합니다.

산간·계곡, 하천, 방파제 등에서 야영이나 물놀이를 멈추고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알려 함께 안전한 곳으로 대피합니다.

저지대나 상습 침수지역, 산사태 위험지역, 지하 공간이나 붕괴 우려가 있는 노후주택·건물 등에서는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안전한 곳으로 이동합니다.

③ 주택이나 차량, 시설물 등의 보호를 위해 가족이나 지역주민과 함께 준비합니다.

바람에 날아갈 위험이 있는 지붕, 간판 등은 미리 결박하고, 창문은 창틀에 단단하게 테이프 등으로 고정합니다.

하천이나 해변, 저지대에 주차된 차량은 안전한 곳으로 이동합니다.

가족과 함께 가정의 하수구나 집 주변의 배수구를 미리 점검하고 막힌 곳은 뚫습니다.

침수가 예상되는 아파트 지하주차장, 건물 등은 모래주머니, 물막이 판 등을 이용하여 침수를 예방할 수 있도록 준비합니다.

시설하우스 등 농업 시설물은 버팀목이나 비닐 끈 등으로 단단히 묶고, 농경지는 배수로를 정비하여 피해를 예방합니다.

선박이나 어망·어구 등은 미리 결박하여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합니다.

지역 주민과 함께 공사장, 축대, 옹벽 등을 미리 점검합니다.

④ 가족과 함께 비상용품을 준비하여 재난에 대비합니다.

비상시 신속한 대피를 위해 응급용품은 미리 배낭 등에 넣어둡니다.

상수도 공급이 중단될 수 있으므로 욕실 등에 미리 물을 받아둡니다.

정전에 대비하여 비상용 랜턴, 양초, 배터리 등을 미리 준비해 둡니다.

긴급 상황에 따른 정보 수신을 위해 스마트폰에 안전디딤돌 앱을 설치하고,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주민센터) 등의 연락처를 확인합니다.

⑤ 외출은 자제하고 연세 많은 어르신 등은 수시로 안부를 확인합니다.

약속된 일정은 취소하거나 조정하여 외출을 자제하고, 주변에 정보를 알려 줍니다.

연세 많은 어르신, 어린이, 장애인 등은 외출을 하지 않도록 당부하고 수시로 전화 등을 통해 안부를 확인합니다.


2) 태풍 특보 중

핵심 행동요령

태풍이 시작된 때에는 이웃과 함께 신속히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외출을 삼가며 이웃이나 가족에게 연락하여 안전 여부를 확인하고 위험상황을 알려줍니다.

 

▶ 상세 행동요령

① 나와 가족, 지인들의 안전을 위해 외출은 자제하고 정보를 지속적으로 청취하며 정보가 필요한 사람들과 공유합니다.

TV, 라디오 등을 통해 기상정보를 청취하여 내가 있는 지역의 상황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알려 줍니다.

가족, 지인, 이웃과 연락하여 안전을 확인하고 위험정보 등을 공유합니다.

차량은 속도를 줄여 운행하고, 하천변, 해안가 등 급류에 휩쓸릴 수 있는 지역이나 침수 위험지역에는 접근하지 말고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알려 줍니다.

특히, 침수된 도로, 지하차도, 교량 등에서는 차량의 통행을 엄격히 금지합니다.

 

② 건물, 집안 등 실내에서의 안전수칙을 미리 알아두고 가족과 함께 확인합니다.

건물의 출입문, 창문은 닫아서 파손되지 않도록 하고, 창문이나 유리문에서 되도록 떨어져 있도록 합니다.

강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가급적 욕실과 같이 창문이 없는 방이나 집안의 제일 안쪽으로 이동합니다.

가스 누출로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미리 차단하고, 감전 위험이 있는 집 안팎의 전기시설은 만지지 않도록 합니다.

정전이 발생한 경우 양초를 사용하지 말고 휴대용 랜턴, 휴대폰 등을 사용합니다.

 

③ 위험지역은 접근하지 말고, 즉시 안전한 지역으로 주변에 있는 사람들과 함께 대피합니다.

침수지역, 산간·계곡 등 위험지역에 있거나 대피 권고를 받았을 경우에는 주변에 있는 사람들과 함께 즉시 안전한 지역으로 대피합니다.

특히, 주변에 연세가 많거나 홀로 계신 어르신, 어린이, 장애인 등 대피에 어려움이 있는 분들은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공사장, 전신주, 지하 공간 등 위험지역에는 접근하지 않도록 합니다.

농촌지역에서는 논둑이나 물꼬를 보러 나가지 않습니다.

이동식 가옥이나 임시 시설에 거주할 경우에는 견고한 건물로 즉시 이동하고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위험지역을 알려줍니다.

운행 중인 선박은 주변에 있는 선박이나 해경에 현재 위치를 알려주고 태풍의 이동경로에서 최대한 멀리 대피합니다.


3) 태풍 이후

핵심 행동요령

태풍이 지나간 후에는 이웃들과 함께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가까운 행정복지센터 등에 피해를 신고하여 보수·보강을 하도록 합니다.

 

▶ 상세 행동요령

① 가족과 지인의 안전 여부를 주위 사람들과 함께 확인합니다.
∙ 가족과 지인에게 연락하여 안전 여부를 확인하고, 연락이 되지 않고 실종이 의심될 경우에는 가까운 경찰서에 신고합니다.

태풍으로 인한 피해 여부를 주변에 있는 사람들과 함께 확인합니다.
∙ 대피 후 집으로 돌아온 경우 반드시 주택 등의 안전 여부를 확인하고 출입합니다.
∙ 파손된 시설물(주택, 상하수도, 축대, 도로 등)은 가까운 시·군·구청이나 행정복지센터(주민센터)에 신고합니다.
∙ 파손된 사유시설을 보수 또는 복구할 때에는 반드시 사진을 찍어 둡니다.
∙ 침수된 도로나 교량은 파손되었을 수 있으므로 건너지 않습니다.
∙ 하천 제방은 무너질 수 있으니 가까이 가지 않습니다.
∙ 고립된 지역에서는 무리하게 물을 건너지 말고, 119에 신고하거나 주변에 도움을 요청합니다.

주변에 있는 사람들과 함께 태풍으로 인한 2차 피해를 방지합니다.
∙ 물이 빠져나가고 있을 때에는 기름이나 동물 사체 등 오염된 경우가 많으므로 물에서 멀리 떨어져 있도록 합니다.
∙ 수돗물이나 저장되었던 식수는 오염 여부를 확인한 후에 사용합니다.
∙ 침수된 음식이나 재료는 식중독의 위험이 있으므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 침수된 주택은 가스와 전기차단기가 내려가 있는지 확인하고, 한국가스안전공사(1544-4500)와 한국전기안전공사(1588-7500) 또는 전문가의 안전점검 후에 사용합니다.
∙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주택 등은 가스가 누출될 수 있으므로 창문을 열어 충분히 환기하고, 성냥불이나 라이터는 환기 전까지 사용하지 않습니다.
∙ 쓰러진 농작물은 일으켜 세우고, 침수된 논과 밭을 배수할 때에는 작물에 묻은 흙, 오물 등을 씻어내고 긴급 병해충 방제를 실시합니다.

 

주요 기관 연락처

① 위기상황, 긴급상황 시 신고전화 행정안전부 국민행동요,
임시주거실 등 안내
유관기관 연락처 및 홈페이지
∙ 재난신고 119
범죄신고 112
민원 상담 110
∙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
044)205-1541~3
행정안전부 홈페이지
http://www.mois.go.kr


행정안전부 국민재난안전포털
http://www.safekorea.go.kr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안전디딤돌


행정안전부 044)205-5237
http://www.mois.go.kr


기상청 02)2181-0503
http://www.kma.go.kr


고용노동부 044)202-8972
http://www.moel.go.kr


보건복지부 044)202-2652
http://www.mohw.go.kr


∙ 질병관리청
043)719-7082

https://www.kdca.go.kr/

농림축산식품부 044)201-1474
http://www.mafra.go.kr


농촌진흥청 1544-8572
http://www.rda.go.kr


해양수산부 044)200-5617
http://www.mof.go.kr


교육부 044)203-6355
http://www.moe.go.kr

▶ 국민행동요령

① 자주 물에 잠기는 지역, 산사태 위험지역 등의 위험한 곳은 피하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합니다.

② 실내에서는 문과 창문을 닫고, 외출을 하지 않고 TV, 라디오, 인터넷 등을 통해 기상상황을 확인합니다.

③ 개울가, 하천변, 해안가 등 침수 위험지역은 급류에 휩쓸릴 수 있으니 가까이 가지 않습니다.

④ 산과 계곡의 등산객은 계곡이나 비탈면 가까이 가지 않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합니다.

⑤ 공사자재가 넘어질 수 있으니 공사장 근처에 가까이 가지 않습니다.

⑥ 농촌에서는 논둑이나 물꼬의 점검을 위해 나가지 않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에는 출퇴근 시간 조정을 돌려하라고 권고했습니다. 비 오는 날 출퇴근길 조심하시고, 또 다른 태풍이 오더라도 철저한 준비를 하도록 합시다.

 


 같이 보면 좋을 포스팅 

 

 

집중호우 피해 납세자 세정지원 실시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납세자에 대하여 국세청에서는 신고 및 납부 기한연장, 압류·매각 유예, 세무조사 연기 등의 세정지원을 적극 실시하기로 하였습니다. ▶집중호우 피해로 어려움

money-ssalon.com

 

폭우로 인한 침수차 보험 보상받기

요즘 하늘에 구멍이 난 것처럼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115년 만에 가장 많은 비를 뿌렸습니다. 기록적인 폭우로 빗물이 범람하면서 자동차가 물에 빠지는 침수 피해도 발생했습니다. 보험

money-ssalon.com

 

2023년 역사상 가장 뜨거운 여름, 여름철 질병 및 예방법 총정리

2023년 역사상 가장 더울 거라는 여름. 이젠 장마도 지났고, 즐거운 여름휴가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워야 할 때지만 조심해야 할 것도 있습니다. 그래서 즐거운 여름휴가를 망치고 싶지 않다면 특

money-ssalon.com

 

반응형